인생 망했나.?라는 생각으로 침대에 그냥 누워있었다. ㅎㅎ
누워서 유튜브 보다가 나도 모르게 로켓 그로스 관련 영상들을 보게 되었다.
cs와 주문 처리를 쿠팡이 다해주고 나는 상품 소싱과 마케팅만 하면 된다고 한다.
이런 게 있다고..?
사실 제트배송을 하면서 사람들이 매출이 늘어났다는 것도 알았고 요새 그로스로 바뀌면서 많이들 돈 번다는 것도 알았다.
하지만 난 쓸데없이 해외구매대행을 고집하면서 시야가 많이 좁았고 눈과 귀를 닫았던 것 같다.
기존에 자기가 하던 것만 고집하고, 다른 방안을 생각 안 한다.
잘 안 되는 사람들의 특징이라면서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게 바로 나였다.
솔직히 다른 방안을 생각 안 한 건 아니었다.
해외구매대행의 매출을 내기 위해 유튜브도 하고 블로그도 하고 이것저것 다 해봤다고 생각한다.
그냥 이 방법들이 서로 맞지 않았던 것이다.
물론 내가 그것들에 대해서 뛰어나게 성과를 내지 못한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내가 구매대행과도 성향이 잘 안 맞기도 하고 말이다.
그로스 하면서 기존에 하던 방안들을 접목시키면 큰 매출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열심히 키워드를 찾았지만 구매대행에 맞지 않아 포기했던 상품들을 사입을 한다면 손쉽게 소싱도 가능한 것 같다.
난 패배를 인정하고 이제 새로운 방향으로 나가보려고 한다.
그로스가 매출이 올라오기 전까지는 구매대행 주문처리만 하겠지만 2월 내로 구매대행 상품을 누굴 주던지, 그냥 삭제하고 접던지 하려고 한다.
그로스가 안될 수도 있지만, 그냥 한번 집중해서 해보려고 한다.
매일이나 아니면 일주일에 몇 번 이렇게 사업일지를 써보려고 한다.
누군가 날 보는 느낌으로, 잘 안되면 창피해서라도 열심히 하지 않겠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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