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일기 11월 18일 - 해외 구매대행을 그만두려려고 한다.

나의 첫 사업이었던 해외구매대행을 이제 때려치우려고 한다.

번아웃인지 아니면 구매대행 사업이 나와 안 맞는 건지.

정확히 뭔지는 나도 모르겠다.

 

다만 주문 처리 하는 것도 이제는 너무 귀찮다.

월요일 아침에 샵마인과 구글 문자 메시지를 킬 때마다 스트레스 수치가 확 오르는 게 느껴진다.

cs.. 이게 너무 스트레스다. 

그리고 주문처리도 마찬가지고 말이다.

 

주문처리는 돈을 버는 소리라는 건데, 이게 싫다면 말 다했다는 것 아닌가..?

 

계속 이 일을 더 하면 정신병 걸릴 것 같다.

 

일단 이번 일주일동안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하루에 어느 정도 시간과 에너지를 쓸 수 있는지를 계속 작성하고 확인해 봤다.

 

이걸 토대로 다음 주에 계획을 만들고 실행 가능한지 다시 실험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어떻게 돈을 벌지 다른 방법도 더 찾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