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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일기/23년 12월

해외구매대행을 하다가 구매대행 업체를 쓰니 일이 더 편해졌다.

by 돈버는빵식 2023.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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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나는 해외구매대행 업자였다. 

물건을 오픈 마켓에 올리면, 일반 소비자들이 그걸 보고 주문을 하면 내가 구매를 대신해서 배송을 하는 일이었다.

 

그런데 이 일이 지겨워져서 다른 판매 방식을 찾아보게 되었다.

말이 그냥 지겨워진 거지 매출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일은 아무리 힘들어도 돈을 많이 벌면 즐겁고 재밌다. ㅎㅎ

 

어쨌든 이제는 대량으로 물건을 사입해서 판매를 하는 방식으로 바꾸었다.

그러다 보니 구매대행업체를 쓰게 되었다.

내가 직접 사도 되긴 하지만 앞으로 결제액이 커지면 업체를 결국 써야 한다.

그래서 시작부터 업체를 통해 물건을 사입하기 시작했다.

아직 업체 통해서 물건을 받아보지 못해서 3pl을 사용을 안 했다.

물건 받아보고 어떻게 배송되는지 확인 한 이후에는 3pl도 써보려고 한다. 

그럼 완벽한 자동화(?)까지는 아니고, 거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이 될 것 같다.

 

구매대행업체를 써보니 편한 점은 3가지였다.

 

1. 중국 공장에 물어볼 거를 번역기를 안 써도 되는 점. 

2. 그래서 의사소통이 정확해지고 있다. (실제로 사입할 거 약간 제작이 필요한데 너무 정확하게 해결이 되었다.)

3. 물건을 받고 문제가 생겼을 때도 업체에서 알아서 잘 처리를 해주고 있다.

 

주문 한 상품 중에 몇 개가 오류가 났는지 이슈 수량으로 물건들이 사진처럼 뜬다. 

재고가 부족하다.

불량품이 잘못 입고되었다. 

 

이런 식으로 뜨게 된다.

업체가 아니었다면 내가 또 배대지에서 사진 확인한 걸로 판매자와 얘기를 해야 하는데 알아서 해결을 해주고 있다.

편리하긴 한 것 같다.

 

그나저나 생각보다 사입하는 게 엄청 느리다.

그리고 샘플 주문한 것도 웨이하이에 눈이 온 것 때문에 늦어지고 있다.

사실 지금쯤 샘플 확인하고 대량 주문 하려고 했는데 아직 샘플 확인도 못해봤다. 

 

12월부터 매출을 한번 내보려 했지만 쉽지 않네.

12월은 맛보기로 끝나는 것 같다.

 

이 속도면 1월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을 내는 것도 사실 쉽지 않을 것 같다.

왜냐하면 1월 초에 주문을 넣어도 또 1월 말부터 그로스 입고를 해야 할 것 같기 때문이다.

2월에는 또 설날이 있어서 중국 배송이 오래 걸린다.

 

참 이게 쉽지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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