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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11월이 끝났다.
그냥 대량등록으로만 물건을 팔고 있었는데 어느새부터인가 매출이 줄고 있었다.
트렌드가 바뀐 건지 내가 발전할 생각이 없던 건지 모르겠지만 결과가 안 좋았다.
어쨌든 내 잘못이다.
8월부터 방법을 바꾸기로 하고 새로 이것저것 공부하기 시작했다.
변화를 시작한 지 3개월이 지났다..
돈도 많이 썼고 시간도 많이 소비하게 되는 기간이었다.
무엇보다 내 감정이 많이 소비되었다.
일단 수입이 줄어드니 미래가 걱정이 되었다.
이런 걱정은 나를 갉아먹기 시작했다.
짜증이 많아지고 우울하고 삶이 재미가 없어지는 3개월이었다.
이틀 전 여자친구와도 헤어졌다. ㅎㅎ
여자친구는 결혼을 원했지만 지금 내 심정과 상황을 전하고 결혼은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꼭 돈 때문이 아니라 1년도 안 만났는데 지금 결정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그냥 내 잘못이다.
모든 게 새롭게 다시 시작을 할 시기인 것 같다.
12월부터는 그로스 입점도 되고 여태까지 내가 익힌걸 다 시도해 보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어떻게 될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기대감도 있고, 두려움도 있다.
미래를 모르기 때문에 삶이 재밌는 것 아니겠는가.?라는 자위를 하며 글을 마무리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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