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즌으로 글로벌 명품리셀 플랫폼 역직구 부업 시작

 

요즘 로켓그로스를 본격적으로 굴리고 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꽤 남는다.
남는 시간에 뭐라도 해보자 싶어서 유튜브도 한두 개 올리고 있고…
그러다 역직구라는 걸 다시 들여다보게 됐다.

옛날에 바이마 라는것을 해봤는데, 이건 수동등록을 해야해서 너무 어려웠다.

그러다가 그냥 중국 구매대행 하고, 그로스까지 하고 있는데.. 

명품 리셀도 항상 해보고 싶었었다.

 

크림이나 솔드아웃은 이미 경쟁 치열한 거 알고 있었는데,
중국 플랫폼 포이즌(POIZON)이 요즘 괜찮다는 얘기를 들었다.

 

일단 포이즌(POIZON)이 뭐냐면, 중국 기반의 글로벌 리셀 플랫폼이다. 중국에서는 '더우(DEWU)'라고 부르는데, 한정판 스니커즈, 명품, 스트리트웨어 같은 트렌드 아이템들을 거래하는 곳이다.

놀라운 건 이 플랫폼에 1억 명이 넘는 유저가 활동한다는 거다. 그것도 대부분이 Z세대라서 소비력이 어마어마하다. 한류 열풍 덕분에 한국 제품들도 인기가 좋은데, 이런 시장을 그냥 놓치면 바보 아닌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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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설치는 며칠 전에 해뒀고, 이것저것 좀 만져봤다.
처음엔 정보가 많이 없어서 겁먹었는데, 가입도하고 자료도 찾아보니 

지금 상황은 딱,
‘아직 판매는 안 해봤고, 해보기 직전까지 정보 수집 중’이다.

주말에 몇개 상품 남는걸 주문해놨다. 

사무실로 배송오면 이제 상품등록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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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포이즌이냐고?

1. 부가세 환급 가능하다.
   → 수출로 인정돼서 영세율 적용.
   → 부가세 부담 줄일 수 있는 구조라 세금 신경 쓰는 사람에겐 확실히 메리트.
2. 정산이 빠르다.
   → 쇼핑몰 플랫폼 중에서는 손에 꼽힌다. 아직 카드 대금도 안냈는데 팔리면 정산부터 된다. 
   → 게다가 한화 입금이라 따로 환전할 필요도 없다.

이 두 개만 해도 해볼 가치는 충분했다.
부가세 환급만 해도 어지간한 마진 이상인데, 그걸 돌려받는 구조면 꽤 괜찮은 캐시플로우가 만들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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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주력 상품 몇 개를 정하고 있는 단계.
중국에서 인기 있다는 상품군들 정리해보는 중인데,
우리 눈에 안 예뻐 보여도 거기선 잘 팔린다는 얘기가 많다.
(예: 막 튀는 색깔의 스니커즈나 유행 지난 콜라보 제품들)

조만간 몇 개 소싱해서 직접 팔아볼 생각이다.
마진 계산은 일단 뒷전.
어떻게 등록하고, 어떻게 검수하고, 어떻게 배송 보내는지
직접 겪어봐야 뭐라도 얘기를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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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까진 로켓그로스가 메인이고,
그 외 시간에 유튜브 콘텐츠 편집하거나
블로그에 글도 쓰고 있는데,
포이즌은 그 중에서 조금 더 돈 냄새가 나는 쪽이다.

물론 이게 대박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모른다.
근데 한 달에 5건만 팔아도 수익 나오고,
한두 달 해보고 나랑 맞으면 좀 더 키워보는 쪽으로 가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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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이나 솔드아웃 같은 국내 플랫폼은  이미 사람 너무 많고
정보도 넘쳐나서 진입장벽이 없다는 게 오히려 단점이었는데,
포이즌은 아직 정보도 적고,
검수가 까다로워서 사람들이 겁내는 분위기.

→ 그런 곳이 오히려 파볼 만한 구간이다.

지금 보니까 유튜브에서도 포이즌 정보는 거의 안 올라온다.
그러니까 내가 해보고 쓰면 누군가한테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주의해야 할 점도 있더라. 포이즌 수수료가 좀 비싸다. 기본이 15,000원이고, 15만원 이상 상품은 10% 수수료를 받는다고 한다. 그리고 검수가 엄청 깐깐하다고 하니 초반에는 새 제품 위주로 판매해야겠다. 검수 탈락품 반송도 1:1 문의를 해야 해서 좀 귀찮을 수 있다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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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 아직 시작 전
• 상품 조사 + 앱 가입 + 배송 구조 파악 중
• 소량구매했고 곧 테스트 진행 예정
• 결과는 블로그에 계속 기록 예정
• 포이즌의 장점은 ‘부가세 환급’ + ‘빠른 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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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여기까지.
판매 시작하면 재고 사진도 올리고,
실제 검수 통과 여부나 정산 날짜도 다 써보려고 한다.

혹시 포이즌 쪽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 주시고,
나도 시작하면서 생기는 시행착오 다 적을 예정이라
관심 있는 분들은 가볍게 구독 눌러두면 좋을 듯.

먼저 해보고 괜찮으면,
정리해서 더 체계적으로 남겨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