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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흐름만들기/돈버는 생각

미국 유학갔다가 실패하는 유형 해외에서 한국으로 돌아오시는 이유

by 돈버는빵식 2023.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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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국 유학은 가면 다 실패하는 케이스가 많나요?

미국 유학을 왔을 때 제 주변에서 실패를 하고 돌아가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실패는 뭐냐? 대학교 졸업장 따러 왔는데 졸업을 못하는 거죠.

와서 생활비만 엄청 쓰고, 졸업장을 못 따가는 겁니다.

 

Q. 주로 어떤 사람들이 실패하나요?

우선은 목표 의식이 없는 사람들이 실패하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집에서 억지로 보낸 경우 잘 못하죠.

 

한국에서 공부 못하면 미국에서도 잘 못합니다. ㅋㅋ

 

미국만 온다고 사람이 변하지는 않거든요.

사실 한국에서 공부를 못했어도, 본인이 정신 차리고 열심히 해보겠다. 하면서 미국 오면 그래도 잘하시거든요.

 

그건 공부뿐만 아니라 다이어트나 뭐든 다 똑같죠. 

마음 가짐을 본인이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미국은 유혹이 많고, 혼자 생활을 통제를 해야 하는데, 그 컨트롤 못하시는 분들이 실패를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건 한국에 살아도 마찬가지예요.

 

지방에 살다가 서울로 가거나 서울 살다가 지방대학교 간 사람도 마찬 가지겠지만, 혼자 살면 의지가 많이 부족합니다. 

사실 조금 늦게 일어나고 이러면 누가 깨워주는 사람이 없잖아요. 

그래서 출석 이런 거를 잘 못하죠. 

공부도 안 하고, 밤에 애들이랑 술 마시고 다니고 ㅋㅋ

대학교 같은 경우에는 단순히 영어만 조금 한다고 성적이 잘 나오고 그런 게 아닙니다. 

영어 잘하는 것과 성적이 잘나오는건 비례하지 않습니다.

한국말 잘한다고 수능 잘보는게 아니잖아요? 

 

대학 전공을 배우는데 한국말이 아니라 그 영어 원서로 공부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경제학과였는데, 그 경제학 원론 이런 거 있잖아요. 그런 게 다 한국말이 아니라 영어로 되어있어요. 

한국말로 들어도 경제용어 어렵잖아요. 그런데 그게 다 영어입니다. ㅋㅋ 

그래서 막 사전 찾아가면서 공부하고 그래야 돼요.

 

저는 고등학교 때 문과여서 미적분을 배운 적이 없는데, 대학교 와서 경제학을 전공하니깐 미적분을 가르쳐주더라고요. 

수학도 어려운데 그게 다 단어가 영어야. 그래서 많이 고생을 했죠.

 

Q. 미국에서는 일 안 하고 왜 한국으로 오시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미국 취업에 관해서도 궁금할 겁니다.

그리고 한국 와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왜 미국 대학교 졸업하고 왜 미국에서 일 안 하냐? 한국 생활 힘든데.."

이겁니다.

 

근데 미국도 사는 것도 힘듭니다. ㅋㅋㅋ 

다들 뭐 미드나 영화를 많이 보셔서 그런가... 미국은 유토피아가 아닙니다. ㅋㅋ

그리고 그 나라 국민이 아니다 보니깐 비자 때문에 취업하기가 힘들어요.

한국 회사에 외국인이 되게 많은가요?

 

없죠?

 

그런 거라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미국은 한국과는 좀 다르긴 한데, 그래도 특출 난 기술이 아니면 사실 미국에서 근무하기는 되게 힘듭니다.

 

왜냐하면 미국 회사도 외국인 취업시키려면 비자 서포트 해줘야 하는데, 뭐 하러 일반적인 능력 가진 외국인을 비용까지 내가면서 채용해 주겠어요. 그냥 미국 시민권자 뽑지. 

 

그리고 능력이 돼서 취업하고 비자 서포트 해주겠다고 회사에서 말해도, 이게 그 시기마다 다르고 운대가 약간 있어요.

취업 비자 당첨 되는 확률이 다 달라요. 

작년에는 쉽게 되었던 취업 비자가, 올해는 안되고 이런 걸 정말 많이 봤거든요. 

그래서 뭐 정확히 "뭐를 하면 미국에서 일할 수 있다." 이거를 확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보통 애들이 이렇게 한국으로 돌아온 케이스가 많고, 그래도 현지에 취업하는 애들이 있는데 걔네는 컴퓨터 프로그래머 전공한 애들, 아니면 디자인에 조금 뛰어나거나 회계 쪽 공부하신 분들이 현지에 취업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제가 실리콘 밸리에서 살아서 아무래도 테크 쪽이 많아서 의대나 법 쪽 이런 쪽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 주변을 보고 하는 얘기니까, 모든 유학생 분들의 아웃풋을 일반화시킬 수는 없고 제가 실리콘 밸리에서 살아서 그분들을 봤을 때 보면 보통 취업이 잘된다는 컴퓨터 전공이어도 인턴 경험이 많거나 박사과정까지 끝내야 미국 회사에서 잘 받아줍니다.

 

지난번 영상에서는 한국에 돌아와서 무슨 일 하는지에 대한 케이스에 대해 얘기했는데, 이건 사람마다 취향이 달라서 꼭 한국으로 돌아온 케이스가 실패한 케이스는 아닙니다.

 

아는 형 같은 경우에는 미국에서 취업은 했는데, 그 형 아버지가 워낙 한국에서 사업을 크게 하셔서 미국에서 1년에 1~2억 벌거 같으면 그냥 한국 와서 회사 물려받으래서 한국으로 돌아갔거든요. ㅎㅎ

그리고 미국이 연봉이 세긴 한데,  미국 대도시에서 1년에 1~2억 벌어도, 뭐 방값내고, 세금 내고 하면 남는 게 얼마 없기도 합니다.

 

Q. 미국에서 일하려면 무엇을 고민?

미국에서 일을 하시려면 되게 많은 부분을 고려를 해보셔야 해요.

내가 외국 현지 문화와 내 삶의 패턴이 맞는지, 이게 단순히 여행 와서 일주일 있다가 한국 돌아가는 거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한국에 있는데 단순히 외국생활 로망이 있다면, 한국 대학에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많으니깐 한번 지원해서 미국에서 장기간 지내보시고 생각해 보세요.

 

오셔서는 너무 한국인끼리 몰려다니지 말고, 미국 학교 다니면서 교수님 자주 찾아가고 외국애들이랑도 같이 놀면서 이 문화생활이 나에게 맞는지 많이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회사 가면 하루종일 외국애들이랑만 지내야 하는데, 이게 정말 답답하거든요.

 

뭐 그런데 막상 왔다가 미국 생활 안 맞으면 다시 한국 와서 지내면 되죠.

꼭 그게 실패한 인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Q. 미국에서 취업하려면 준비해야 할 것? 학교 간판, 학점과 인턴 경험?

보통 미국에서 취업을 하려면 꼭 학벌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인턴 경험과 인터뷰하면서 본인의 실력을 보여주는 게 중요합니다. 대학교 입학 할 때만 봐도 sat(우리나라 수능 같은 시험) 나 편입 전 학점만 보는 게 아니라 엑스트라 커리큘럼, 그러니깐 교과 외 다른 경험을 갖는 걸 중요시하거든요.

그래서 미국 대학생들은 방학 때 인턴을 하려고 사력을 다합니다.

인턴은 뭐 자기 사는 동네에서 하고 그런 게 아니라 미국 전역에 레쥬메를 몇십 장을 넣죠. 왜냐하면 백장 넘게 지원해도 잘 안 뽑히거든요. 심지어 페이 없이 무료로 한다고 해도 잘 안 뽑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스턴 사는 친구 같은 경우에는 인턴 하러 제가 사는 산호세 삼성으로 인턴 하러 왔거든요.

이력서를 많이 넣기도 하지만 보통 인턴이 되는 경우를 보면 교수 추천이나 내부 추천으로 가는 걸 많이 봤습니다.

물론 추천만 있다고 입사는 못합니다.

면접을 잘 봐야 하죠.

 

저는 미국 살다 보니 한국이 더 좋아서 미국에서 취업할 생각이 없어서 안 했지만, 이제 학교에서 만난 미국인 친구가 있어요. 얘는 유튜브에서 일을 했는데, 얘도 부모님 친구가 구글에 일하셔서 그분께 내부 추천은 받아서 면접 기회는 생겼는데 면접만 4번인가 봤던 거 같아요. 얘 말로는 면접 때 완전 탈탈 턴다고 하더라고요.


번외로 말하자면  14년도에 제가 구글에 놀러 간 적이 있거든요.
그 구글 캠퍼스에서 얘는 옆에서 일하고 저는 롤 하고 이랬는데 ㅋㅋ
한참 롤하고 있는데 저한테 얘가 갑자기 랩탑 화면을 보여주면서 이게 뭔 말이냐고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얘가 유튜브에서 영화 담당이었는데, 메일 온 거를 보니깐 롯데시네마에서 유튜브에 영화 콘텐츠 보내시는 분인가 봐요.
그분이 아무튼 얘한테 메일을 한국말로 보내셨더라고요. ㅋㅋ
외국에 있는 회사 메일을 보내는데 한국말로 보내다니 ㅎㅎ 당시에 학생인 제가 봐도 제정신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ㅋㅋ

아무튼 미국 회사 가려면 추천도 중요하고, 인맥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사실 한인 교회를 많이 갑니다. 거기서 회사원들 친해지고, 같이 지내면서 잘하는 모습을 보이면 그분들한테 추천서 받는 경우도 있거든요.

물론 그냥 안다고 추천서를 써주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뽑았는데 별로면 추천해 준 자기가 피해보잖아요.

 

 저도 산호세에 있었을 때는 성당을 다녔는데 거기서 알던 형이 졸업하고 자기 다니는 회사 추천서 써준다고 했는데, 저는 마음만 받고 그냥 한국 왔습니다. ㅋㅋ 

저는 한국에서 가족들이랑 같이 사는 게 좋았거든요. 

물론 면접에서 떨어졌을 수도 있지만, 그냥 그거 제안받았을 때 ".. 그래도 내가 한 명쯤에게는 열심히 잘 살았던 모습을 보여줬구나..."만 느끼고 그걸로 만족했습니다.

 

Q. 아메리칸드림에 대한 환상만 있는 게 아니네요?

그럼 뭐 내가 성공하려고 굳이 유학 갈 필요 없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그건 맞는 거 같아요.

뭐 내가 나의 계층? ㅋㅋ 계층은 아닌가..? 나의 삶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싶다.

이런 건 유학만 갔다 온다고 변화되는 건 아닙니다. ㅋㅋㅋ 70~80년대도 아니고...

 

그리고 그냥 한국에 있어도 돈 잘 벌고 성공하실 분들은 잘 성공하십니다.

"유학을 못 가서 내가 성공을 못해." 이건 다 핑계죠.  

그리고 미국도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처럼 좋은 글로벌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만 있는 건 아닙니다. 

 

진짜 미국에서도 한인 사회에서만 있어서 그런가, 되게 편협한 시각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고, 미국에서 사실 별 볼일 없는 직업으로 일하는데, 미국 현지 사정 잘 모르는 사람들한테 되게 있는 척 허세 부리고.

 

그리고 사실 그 회사 네임 벨류로 허세 부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 초밥집 사장님이 돈 더 많으시거든요 ㅋㅋㅋ 

포르셰 끌고 다니시고 그 회사 다니는 직장인 분은 어코드 타고 다니시고 ㅋㅋ 

뭐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뭐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천외천.

요새 들어 자주 느끼지만, 세상은 참 좁기도 하지만 내 위에 단계 사람들은 너무 많기도 하다. 

항상 내가 아는 게 전부도 아니고, 겸손한 마음으로 사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Q. 미국 오실 분들에게 할 말?

뭐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고요. 막상 오면 열심히 공부하고 올바르게 지내는 애들이 더 많습니다.

 

사실 미디어 같은 곳에 노출되는 건 아무래도 자극적인 거를 많이 다뤄야 하니까 그런 실패 케이스나 마약 같은 위험한 거에 대해 많이 얘기하는데, 막상 오시면 뭐 쉽게 접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여러분이 학교나 회사에서 다닌다고 여러분한테까지 미생 같은 만화 드라마 같은 일들이 매일 벌어지지는 않잖아요.

 

그런 거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친구를 잘 만나시면 됩니다. ㅋㅋ

 

그 막 한국에서 찐따같이 지내던 애들이 미국 왔다고 깝죽 대면서 이상한 애들 괜히 어울리고 싶어 가지고 약하고 클럽 다니고 그러는 거 많이 봤는데, 그러다가 인생 망합니다. ㅋㅋㅋ

 

그리고 미국 대학교에서 절대 조심해야 할게 치팅이라고 하죠. 

에세이 내고 할 때 인터넷 꺼 복사 붙여 넣기 하지 마시고, 시험도 옆에 사람 거 훔쳐보다 걸리시면 큰일 납니다. 

성적 점수 조금 낮게 받더라도, 정직하게 하세요.

  

미국도 다 사람 사는 곳이고, 여러분이 정말 공부할 의지를 가지고 와서 열심히 공부하시면 원하시는 결과 얻고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좋은 경험이잖아요. 살면서 미국 자체를 못 가시는 분들도 많은데. 미국에서 공부한다는 건 정말 좋은 경험입니다.  있는 동안 재밌게 잘 지내고 좋은 경험 쌓아가시길 바랍니다.

 

 

Q. 미국 유학 가서 배운 점?

 

저는 그냥 유학 가서 배운 건 무엇보다 내가 "되게 어렵다.!! "라고 생각하던 것 그런 게  막상 해보면 "별거 아니구나.. "를 많이 배우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 넓은 세계에 나가서 무언가를 깨닫고 여러분의 행동을 변화시키면 그게 유학 성공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그러고 그게 아마 나의 삶을 약간 변화시키는데 일조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현지에서 살다 보면 단순히 여행 가서 느끼는 거와는 또 다른, 말로 설명하기는 어려운 무언가가 있습니다.

제가 유학을 갔다 와서 좋았던 점은 제가 천안이라는 시골 지방에서 지내다가 여기서의 작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던 게

 

군대에서 많이 넓어지고,

제대 후에 미국을 가서 더 엄청 넓어진 거 같아요.

 

미국을 직접 가서 살다 보면서 느낀 건 미국에 대한 환상? 이런 게 많이 깨진 게 크죠.

흑인이 노래 다 잘하는 건 아니구나.. 이런 거랑 백인이 다 예쁜 건 아니다.? ㅋㅋㅋ

이런 것도 있고 영화나 미드에서만 보던 것처럼 미국인 친구를 사귀어서 대화를 하고 이런 게 환상 속에만 있었는데

 

실제로 하고 나니 뭐 별거 없네. 이런 것도 있고

사실 해외에서 혼자 동떨어져서 지내야 하는데 무언가를 모르는 분야에 대해 막 시작하고 도전하는 게 사실 쉽지 않잖아요?

그런데 미국에서 지내면서 그런 도전하는 것에 대해서는 두려움은 사라진 거 같아요.

 

저는 이게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현재 하고 있는 자영업을 시작해서 이걸 엄청난 기업으로 만들겠다!! 이런 건 아닌데

 

그냥 거창한 게 아니라 제가 이 창업하고 자영업 하는 것도 예전엔 시도할 생각을 못했는데 이렇게 해보는 용기..

이런 거가 제가 변화한 것이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Q. 마지막 말

 

뭐 항상 말하지만, 인생은 뭐 하나 했다고 그게 끝이 아니거든요.

 

"다음번 일을 하기 위한 초석을 하나 다졌다." 라고 생각하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인생 짧은 것도 아니고 긴 인생동안 내가 항상 행복하게 지내면서 남 시선에 맞춰서 사는 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내 삶을 이끌어 가는 게 저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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