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oda-partner-site-verification: AgodaPartnerVerification.html 국제 결혼할때 외국인 배우자와 한국구청과 외국가서 혼인신고 [무료 방법 절차] Par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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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결혼할때 외국인 배우자와 한국구청과 외국가서 혼인신고 [무료 방법 절차] Part.1

by 돈버는빵식 2025.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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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떻게 하다 보니 (?) 외국인과 결혼을 하게 되었다. ㅎㅎ

중국인과 하게 되었는데 행정사를 안 쓰고 하려고 하다 보니 참 힘들었다.

어차피 행정사 써도 서류는 직접 준비해야 된대서 그냥 직접 했다.

 

막상 끝나니 별거 없는데, 누군가 블로그에 정리해 둔 게 없다 보니 여기저기 찾는데 시간을 많이 썼다.

사람들마다 상황이 달라서 그렇다.

 

그래서 내가 쭈욱 정리해드리려고 한다. 

혼인신고부터 배우자 비자 (F-6)까지 다 행정사 도움 없이 진행했다. 

 

나의 상황은 우선 남자(한국인), 여자(중국인)인데, 한국에 학생비자로 왔다가 지금은 단기 여행비자로 한국에 있는 상태였다. 그렇기 때문에 혼인신고 후 비자 신청 할 때는 중국에 돌아가서 해야 했다. 외국인 배우자가 여행비자가 아니라 장기로 체류할 수 있는 비자라면 비자 신청을 국내에서 하면 되어서 조금 더 수월하다.

 

우선 큰 절차를 설명하자면 양쪽 국가에서 혼인신고를 한 후에 대사관에가서 배우자 비자 신청을 해야 한다. 

그럼 이번 포스팅은 혼인신고부터 작성하겠다.

 

혼인신고는 방법은 2가지이다.

1. 중국에서 먼저 혼인신고 후에, 한국에서 혼인 신고

2. 한국에서 혼인신고 후에 중국에 신고하기.

 

근데 한국에서 먼저 혼인신고 후에 중국에서 신고하게 되면, 중국인 배우자의 미혼 증명서 서류를 공증받아야 한다.

근데 배우자가 지금 한국에 있는데 미혼 증명서 번역하려면 중국을 2번 갔다 오고 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웠다. 

그래서 그냥 중국에 가서 먼저 혼인신고하고, 서류 들고 한국에 와서 혼인신고하는 1번 방법을 택했다.

 

중국에서 혼인신고하기

우선 중국에 혼인신고 하러 가기 위해 필요한 서류가 몇 가지 있다.

 

한국인 준비서류

1. 여권 원본 및 사본

2. 여권사진 3~4장

3. 한국인의 혼인관계증명서(상세)를 발급 

4. 발급받은 혼인관계증명서(상세)를 아포스티유로 번역해야 한다.

번역해주는 곳은 (여기 한국 통합민원센터) 이용하면 된다.  

 

https://allminwon.com/main/product_view.php?pro_num=CA105701&type=

 

[중국 아포스티유] 혼인관계증명서 발급+중국 아포스티유 :: 한국통합민원센터

[중국 아포스티유] 서비스 : 취업비자서류 범죄수사경력회보서, 무범죄증명서, 최종학력증명서, 학교서류, 각종 기업서류 중국어 번역, 공증촉탁대리, 아포스티유까지

allminwon.com

 

여기서 96,000원 내고 하면 된다. 일주일 정도 걸리니깐 미리 해두는 게 좋다.

 

혼인관계증명서는 상세발급 받으면 된다. 

 

 

중국인 준비서류

1. 중국 호구부

2. 여권사진 3~4장

3. 중국 신분증 

중국인 준비 서류는 해당지역 공안에 물어보는 게 제일 낫다.

 

이렇게 서류를 들고 중국 배우자 거주 등록 지역에 가면 된다.

 

나는 2박 3일 갔다 왔다.

첫날 가서 집안 어른들에게 인사하고 ㅎㅎ 저녁 먹고 쉬다가 다음날 공안에 가서 결혼 신청을 하면 된다. 

내가 갔던 지역은 공안 옆에 결혼 서류 같은 곳 신청하는 곳이 따로 있었다.

신청하면 바로 혼인증이랑 발급을 해준다. 

 

이게 결혼증이다. 

결혼증 받고 바로 옆에 공안, 그러니깐 중국 경찰서 같은 곳에 가서 호구부 변경을 신청하면 된다.

결혼증이랑 변경된 호구부 받고 집에 가서 놀다가 다음날 이제 한국으로 돌아왔다.

 

 

한국에서 혼인신고하기

이제 이 서류랑 호구부랑 들고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해야 한다.

 

 

송파구청에 가서 2층에 가면 혼인신고하는 곳이 있다.

 

 

 

구청에 가면 이렇게 예시가 잘 나와있다.

 

혼인신고 취소불가라는 글자가 눈에 띈다. ㅋㅋ

 

주소는 도로명 주소를 입력해야 하고. 증인도 써야 한다고 해서 회사 동료에게 부탁했다.

서류 쓰고 제출했더니 증인들의 집주소 몇 호인지까지 써야 한다고 그래서.. 난감했다.

연락하려고 했더니, 갑자기 또 중국에서 이미 결혼을 한 거라 증인이 필요 없다고 그랬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그냥 증인칸은 호수까지 채우고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혼인신고 서류 내면 2주 조금 안 돼서 등록되었다고 문자가 온다

진행되는 동안 내 가족관계증명서 떼러 들어가 보면 수정 중이라고 조회가 안된다고 한다. ㅎㅎ

최종 완료 된 뒤에는 배우자 이름이 뜨는데 뭔가 어른이 된 느낌이었다.

 

혼인신고 할 때도 몇 가지 서류 들고 가면 된다.

 

1. 한국사람 신분증 외국인 배우자 여권

2. 중국 결혼 혼인증 원본과 호구부

3. 중국 혼인증 한글 번역본 (타오바오에서 번역 공증 해준다.)

4. 혼인신고서 

혼인증은 중국에서 번역 공증 서류를 해주는 곳을 찾기 너무 어려웠는데 타오바오에서 8만 원인가 10만 원에 해준다.

번역해서 한국으로 배송까지 해준다. 

 

혼인 신청 하면 태극기랑 작은 편지 준다.

 

나는 이사 온 지 얼마 안 되어서, 강석이 아저씨가 누군진 모르지만 어쨌든 구청장 아저씨가 편지를 써주셨다.

 

태극기는 창고에 잘 보관해 뒀다. ㅎㅎ

 

이렇게 하면 중국과 한국에서의 혼인신고는 끝난다. 

이제 배우자 비자 서류 신청만 하면 되는데, 이건 다음에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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